박정헌산악인 초청 강연회

박정헌대장은 우리나라 고산 거벽등반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산악인 중의 한사람으로써 히말라야 난벽으로 꼽히는 안나푸르나 남벽과 에베레스트 남서벽, K2 남남동릉을 무산소로 등정하였고 2002년에는 시샤팡마 남서벽에 신루트를 개척하는 등 현재까지 히말라야 8천미터 8개봉을 등정하였다.

또한 2005년에는 네팔 히말라야 촐라체 북벽 동계 세계초등정에 성공하여 한국 등반사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5년 촐라체 북벽을 등반하면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지만 불굴의 의지로 시련을 극복하면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과 히말라야 패러글라이딩 횡단 등 지속적인 알피니즘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괄목할만한 산악 활동을 하신 결과로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박정헌 대장은 현재 한국등산문화연구소 소장직과 히말라얀 아트캘러리 관장을 맡고 있다. 또한 촐라체 등반의 전설을 담은 저서 "끈" 에 등반 당시의 처절한 모험 상황이 잘 나타나 있으니 꼭 한 번 그 책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