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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선수 - 월드컵 2위 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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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연맹작성 1,69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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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KAZO 볼더링 월드컵 - 김자인 2위

4월 11일, 12일 양일간 일본 동경의 북부에 위치한 카조시에서 개최된 2009년도 첫 번째 월드컵시리즈에서 김자인 선수가 2위를 차지하여 한국선수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볼더링경기로 진행된 이번 월드컵에는 대한산악연맹이 파견한 5명의 선수단(남자선수 손상원, 김장혁, 박지환, 여자선수 김자인, 김효정) 외 총 75명의 선수(남자44명, 여자 31명)가 참가하였고, 우리 선수단은 김자인 선수의 2위 입상 외에 손상원 선수는 20위, 박지환 선수 36위, 김장혁 선수 40위, 김효정 선수가 25위를 각각 기록하였다.

20장의 준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11일(토) 09시부터 펼쳐진 여자부 예선전에서, 31명의 출전 선수 중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의 김자인선수가 5개의 예선 문제 중 4개의 문제를 완등하며 4t7 5b9 의 성적으로 4t6 5b5 을 차지한 일본의 아키오 노구치 선수에 이어 2위로 무난하게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하였고, 3위로는 2008년도 랭킹1위인 안나 슐츠선수가 3t4 5b10의 성적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12일(일) 계속된 준결승전에서는 볼더링 종목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던 슬로베니아의 나탈리 그로스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김자인 선수는 선전 끝에 4위로, 그리고 일본의 아키오 노구치 선수는 공동5위를 차지하며 6명이 진출하는 결승전에 마지막으로 승차하며 안도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노구치 아키오(일본)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주최국의 명예를 지켰고, 한국의 김자인 선수는 2위를 차지하며 한국선수로는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개인적으로도 생애 첫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영광을 맛보았다.

3위에는 예선전에서 3위를 기록한바 있는 세계랭킹 1위인 안나 슐츠(오스트리아)선수가 올랐다.

난이도, 볼더링, 스피드 등 3가지 종목으로 치루어지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중 이번 월드컵에서는 볼더링 종목만 진행되었고, 김자인 선수는 난이도 종목을 주 종목으로 하는 선수이기에 이번 볼더링 종목에서의 준우승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김자인 선수는 1988년 9월생으로 현재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이며,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국내외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서 김자인 선수의 입상 기록은 다음과 같다.

<김자인 선수 국내외 주요경기 입상실적>

* 스포츠클라이밍 코리안컵시리즈 랭킹 1위(2004년 ~ 2008년)

* 아시안 선수권대회 5연패(2004년 ~ 2008년)

* 2009 KAZO 월드컵(일본) - 볼더링 2위

* 2008 PUURS 월드컵(벨기에) - 난이도 8위

* 2007 KAZO 월드컵(일본) - 난이도 4위

* 2007 PUURS 월드컵(벨기에) - 난이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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